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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특금법 실명계좌 결국 실패 - 향후 전망은?

2021년 9월 25일까지 실명계좌 확보를 하라는 대한민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코인 거래소에서는 실명계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상위 5위에 해당하는 고팍스마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소위 말하는 4대 거래소 외에도 최소한 고팍스까지만은 가능할거라고 했지만 결국에는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되는 걸까요?  1. 고팍스 거래소 실명계좌 획득 실패 2. 2021년 9월 24일 16시 변동사항 원화 입금 지원 종료  원화(KRW) 마켓 종료 BTC 마켓 오픈 3. 거래소 폐지 아님 4. 코인 상장 폐지 아님  1. 고팍스 거래소 폐지? 폐지는 아닙니다. 실명계좌 등록을 못했다는 것은 원화 거래만이 안된다는걸 의미하고 코인끼리의 거래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러니깐 대한민국 원화에 대한 규제만 한다는 이야기이죠  고팍스에서도 BTC 즉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9월 24일 16시부터 할 수 있게 열어 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 거래소 외에 전세계 대부분의 거래소가 BTC 거래이기 때문이 이례적이지는 않으나 원화거래가 중단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에 휩싸이고 하락빔을 맞고 있는 중입니다.  2. 원화 출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하락을 맞은 것에 더해서 원화 출금이 안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거래소가 벌집계좌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고 이게 어떻게 사용해도 모를 법한 계좌이기 때문에 돈을 다른대 쓰거나 횡령했으면 우리에게 출금해줄 돈이 없는 것입니다. 이걸 막으려고 실명계좌를 권고한 것이었습니다.  고팍스는 이번에 실명계좌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상위 5위의 거래소에 들어간 거래소로서 원화출금은 계속 지원한다고 합니다. 24일 오후 4시에 원화 거래가 중단되지만 원화출금은 이후 계속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3. 잡알트 코인 상장폐지 (상폐) 가장 무서운건 상폐 이야기인데요. 특히 고팍스 거래소에만 상장이 되어 있는 코인들이 상폐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톨(XTL)...

가족끼리 볼만한 가족영화 추천 2018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그것만이 내세상

개봉: 2018.01.17
감독: 최성현
출연: 이병헌(김조하), 윤여정(주인숙), 박정민(오진태)
등급: 12세 관람가

2018년 개봉작중에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이병헌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추천합니다.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에는 몇가지 기본조건이 있습니다. 선정성이나 폭력성을 띄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어린아이도 중요하지만 부모님과 보는데에서도 큰 고려 요소가 됩니다. 또한 너무 트렌디하면 안됩니다. 자칫하면 부모님들은 재미가 없는데도 자식들과 함께 앉아 있는것 자체가 좋아서 같이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족끼로 볼만한 한국 영화를 찾은건 그럴려고 그런게 아니잖아요.


기본 줄거리

한때 동양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한물간 전직 복서인 이병헌이 김조하역으로 나온다.
우연히 어렸을 때 헤어진 엄마를 만나게 되는데... 17년만에 만난 엄마와의 첫대면은 예사롭지가 않다.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만들어 따라간 엄마의 집에서 낯선 진태와 마주하게 된다. 듣도 보도 못한 자신의 동생이다.

서번트증후군라는 장애를 가진 진태이지만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나타낸다. 귀찮은 동생과 마음을 닫은 엄마와의 불편한 동거생활을 시작하는데...

1. 17년만의 엄마와의 재회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17년만에 만난 엄마에 대한 조하의 표정은 무시무시하다. 바깥에 내리는 소나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서운 표정을 한채 뒤돌아 나간다. 정말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하나도 없는 것일까? 조하가 굳게 믿기로 한 것처럼 17년전의 엄마는 스스로를 위해서 어린 이병헌을 버리고 간 것일까? 가족 모두가 받은 큰 상처속에서 아들과 엄마의 사랑의 크기가 어떻게 다른지 영화 초반에서 느낄 수 있다.


2. 동생이라고?... 난 모르겠는데!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숙식을 해결하기 위한이라는 변명아닌 변명으로 들어간 엄마의 집에서 수상한 녀석을 만나게 된다. 해맑게 자신을 보고 웃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내 동생이란다. 이름은 '진태', 일단 동생의 능력은 라면 끝내주게 끓이기,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능력이다. 복싱선수인대다가 살가운 것 자체가 어색한 조하이기에 귀찮은 존재이지만 자신의 동생인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

3. 가족, 그 이름..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엄마, 나, 동생.... 그리워하기에도 너무나 오래되어버린 가족이라는 이름에 웃음을 되찾게 된다.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진심으로 살아보려는 조하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상상이나 할 수 있을지...

4. 스토리만이 다가 아닌 영화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떤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될지는 뻔한 영화이다. 때문에 위의 내용들에도 스포일러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글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이 영화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어왔던 상황들을, 아니 우리 가족의 이야기 일 수 있는 점들을 자각하게 해주는 영화이다. 연출을 통해 익숙한 스토리의 영화임에도 만족감을 얻고 웃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혹시, 단순히 감동적인 영화라고만 예상한다면 큰 오산이다. 유쾌함과 즐거움의 비중이 그리고 피아노 선율에서는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글을 마치며

한편에서는 신파조의 영화에 신물이 난다고 평하지만, 꼭 그렇다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심한 신파극 영화는 정말 울면 지는 것 같아서 참는대도 뒷목이 뜨거우질 정도로 눈물이 난다. 좋은 평인진 모르겠지만 억지로 펑펑 울게 하지 않아서 박수를 친다.

<그것만이 내세상>이라는 영화는 전혀 기대없이 영화관에서 먼저 관람을 하였다. 그리고 부모님과 IPTV로 재시청을 하였다. 아는 내용임에도 똑같이 웃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게된 영화이다.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이라는 영화를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보기 추천한다. (요즘 많이 느끼는 거지만, 명작들이라도 시간이 너무 지나게 되면 감동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 출처: 이 글을 작성하는데 사용한 모든 사진은 네이버 영화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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